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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지원 ‘드림스타트’를 아시나요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6-13 16:57:22
  • 수정 2019-06-13 17: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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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 이하 아동·가족에 건강·부모교육 등 서비스 지원…지난해만 22만여명 혜택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9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것이 아동정책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이들의 차별 없는 출발을 위한 드림스타트는, 올해로 12년차에 접어드는 복지부의 대표적인 ‘취약계층 아동지원 통합서비스’ 정책이다. 

 

 

보건복지부의 드림스타트 누리집 첫 화면

드림스타트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7년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드림스타트(구 ‘희망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와 건강, 정서, 부모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지난해에만 22만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12세 이하 저소득 아동(수급자 및 차상위)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시·군·구 내 취약계층 아동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하는데,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관련기관 등의 의뢰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국민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정, 법정 한부모가정(조손 가정 포함), 학대 및 성폭력피해아동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렇게 의뢰 받은 아동은 시군구 드림스타트(전담공무원 3명, 민간전문인력 3∼7명) 담당자가 가정방문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 결과 아동의 위기도에 따라 정기적 점검(위기개입 1월, 집중사례 3월, 일반사례 6월)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례관리 실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위기개입이란 학대나 방임 등 위기상황의 존재 여부이며, 집중사례는 대상자가 복합적 욕구 혹은 문제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가정방문을 통해 파악한 대상 아동과 가족의 기초정보 및 아동의 양육환경과 발달 정보 등을 기준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선정 및 지원과정

드림스타트의 주요 지원내용은 보건·복지·교육 등의 다양한 사전예방적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서비스는 크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으로 나뉘는데, 각 항목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기초학력검사, 독서지도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지원 내용은 학교 혹은 어린이집, 보건소, 복지관 등과 협약을 체결한 후원 기관의 도움으로 진행하는데, 지역별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인 관계로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르다.

 

이러한 서비스 제공기관과 이용건수는 최근 5년간 73% 이상 증가하면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복지 핵심 전달체계로 발전하고 있고, 많은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양진희 양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방황하고 있을 무렵, 드림스타트는 어두운 마음에 빛이 되어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일반부분 최우수상 김영숙(경복 포항시, 65세 )씨는 “상처받은 아들을 대신해 손주를 키우는 어려움 속에서 드림스타트를 만나 부족함을 채우며 아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해 희망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서비스 내용 및 프로그램

한편 복지부는 지난 4일에 열린 ‘2019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올해의 드림스타트를 평가하면서 경기도 수원시와 전라남도 고흥군을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분소 설치와 전문사례사 증원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삼성전자·경기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가정 행복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남 고흥군은 300여명의 조손·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및 심리검사를 강화하고, 체험기회가 부족한 저연령 아동에게 놀이체험 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 전북 완주군과 전남 영암군은 국무총리 표창을, 사례관리사및 공무원 60명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메가박스 김포점과 익산교통정보나눔단, 경북 영양교사회 ‘톡톡(Talk Talk) 영양 동아리’, (재)케이에스디 나눔재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영화 관람료 후원, 찾아가는 금융교육 등을 지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사회·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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