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구촌 수영 축제…광주세계수영대회 역대 최대 규모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6-13 11:38:31

기사수정
  • 7월 12일부터 31일간…슬로건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
  • 현재까지 196개국 6300여명 참가 신청…준비도 마무리 단계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2일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국가는 모두 196개국으로 인원은 6300여명에 달한다.

 

참가국과 선수 규모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다 참가국을 기록했던 2015년 제17회 러시아 카잔대회에는 184개국이 참가했다.


지난 2월 19일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정부 대표)와 오정해 씨(민간 대표)가 각각 홍보대사로 임명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광주세계수영대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선수권대회는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로 열린다. 마스터즈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서 59개 경기가 펼쳐진다.

 

경영과 다이빙은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아티스틱수영은 염주체육관,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운동장,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각각 치러진다.

 

조직위는 대회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수구경기장을 제외한 경기시설들은 6월 2째주에 마무리된다.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관람석을 기존 3393석에서 1만 648석으로 늘리고 각종 운영시설도 두 배 이상 확충했다. 

 

염주종합체육관은 현재 임시관람석 마무리 설치가 진행 중이며 하이다이빙 경기장인 조선대 축구장은 현재 임시 기능실 설치가 마무리 중에 있다. 수구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은 현재 관람석 설치가 마무리 중으로 이달 20일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선수촌은 광산구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건립했으며 25개 동에 166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선수와 임원 4000여명, 미디어 관계자 2000여명 등 총 6000여명이 입촌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국제구역, 선수구역, 미디어구역으로 구분되며 현재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조직위는 6월 말까지 내부 청소 등을 거쳐 7월 2일 언론에 선수촌을 공개한다. 

 

아울러 국제수영연맹(FINA) 주요인사와 기술임원, 국제심판, 경기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숙소로 호텔 11곳, 대학기숙사 3곳 등 14개 시설 1051실이 확보됐다.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도 마쳤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인천·김포·무안공항에 출입국 전용심사대 3개소를 설치하고 입국 안내데스크도 5개소 운영한다. 선수단 도착에 대비, 3개 공항에 수송버스 32대를 배치하고 인천에서 광주로 직행하는 KTX도 1일 7편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구입하고 있다 .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북한 선수단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직위는 FINA와 함께 북한의 참가를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 답변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북한이 FINA가 주최한 국제대회에 불참한 사례가 없고 국제대회 관례상 마감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참가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입장권 판매는 목표 대비 41%(금액대비 52%)를 넘어섰다. 판매 목표량은 36만 9000매로 약 75억원이다. 조직위는 대회가 다가올수록 붐 조성이 이뤄지면서 입장권 판매 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3126명도 선발됐다. 이들은 외국어 통역을 비롯해 의전, 시상, 운전 등 31개 분야에서 손님맞이와 선수편의를 지원한다. 지난 5월 27일 공식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별도로 광주시가 시민 서포터즈 1만 2000여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팀을 구성해 선수단 환영·환송, 국가별 경기장 응원, 외국인 관광안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7월 1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빛의 분수’를 주제로 열린다.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전 세계 물이 민주·평화의 정신을 품고 하나의 물결로 솟구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5·18민주광장 분수대의 물이 개회식장으로 이어지며 개회식이 시작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