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팔레놉시스 재배 농가에서 우수한 국산 품종을 소개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평가회를 연다.
팔레놉시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국내에서는 '호접란'으로 불린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처럼,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감상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농가와 종묘생산업체, 관련 연구자들은 국산 팔레놉시스 품종 특성을 확인하고 새로 개발한 유망 계통의 기호도를 평가한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선명한 꽃이 많이 달리는 '원교 F2-40' 등 2계통과 2015년 육성한 '리틀프린스' 등 2품종을 선보인다.화사한 분홍빛의 '원교F2-40'은 올해 육성한 소형 계통이다.
꽃대 발생이 좋고 꽃송이가 많이 달려 풍성하다. 꽃 떨어짐이 없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의 호응이 예측된다.
'리틀프린스'는 꽃대가 20cm가량으로 작다. 꽃대마다 꽃은 15송이 정도 피며, 큰 찻잔 정도의 화분에 넣어 즐기기에 좋다.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부터 팔레놉시스 새 품종을 육성했다. 지금까지 28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최근에는 '리틀프린스'처럼 사무실 책상에 두고 기를 수 있을 만큼 작은 난을 선보이고 있다.그 영향으로 국산 난 품종 보급률은 2008년 1.4%에서 지난해 18.2%까지 늘었다. 올해 보급 목표는 19%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난의 특성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 맞는 품종을 연구 중이다."라며, "미국과 검역을 타결함에 따라 수출을 겨냥한 품종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