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신설되는 면세점이 31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의 불편해소와 해외소비의 국내전환을 위해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2곳, 2터미널 1곳에서 운영된다.
관세청은 29일 입국장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 안내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오는 31일 영업을 시작한다. 제1 터미널에 2곳, 제2 터미널에 1곳이 설치되는 입국장 면세점은 술,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 10개 품목을 취급한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에서 운영 시작을 위한 마무리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
여행자 휴대품 통관 시 입국장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과 외국 등에서 구매한 물품 전체를 합산해 과세한다. 여행자 휴대에 대한 면세는 미화 600달러가 한도다.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 구매 시 면세범위에서 우선 공제된다.
물품 각각의 가격이 600달러라고 가정하고 가방은 시내면세점에서, 옷은 해외에서, 국산 화장품은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했다면 입국장 면세점에서 산 국산 화장품이 공제되고 나머지 가방과 옷은 과세된다.
시내면세점에서 가방, 해외에서 옷을 구매한 경우에는 옷을 공제하고 가방에 대해 과세한다. 간이세율이 의류는 25%, 가방은 20%이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유리한 의류를 우선 공제하는 것이다.
시내면세점에서 가방을, 해외에서 옷을, 입국장 면세점에서 외국산 선글라스를 산 경우는 선글라스 간이세율이 20%여서 세율이 더 높은 옷을 공제하고 나머지에 대해 과세한다.
술과 담배, 향수는 600달러 한도와 상관없이 별도 면세가 적용된다.
술은 1ℓ 이하로 400달러 이하, 담배는 200개비 이내, 향수는 60㎖ 이하인 경우 면세된다.
다만 담배는 입국장 면세점 판매 제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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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면세범위를 초과해 물품을 구매했다면 자진신고 감면(관세의 30%, 15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실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신고 적발 시 가산세 40%, 2회 이상 적발시 가산세 60%가 부과된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입국장 면세점 도입으로 입국장 혼잡에 따른 불법행위 차단, 통관지체에 따른 불편해소 등을 위해 관련 인력 추가 배치, 자진신고 전용통로 개설 등 감시단속 및 신속통관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