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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세로로 심는다고요?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05-29 1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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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매일 날씨를 확인하면서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됐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그 중 친환경적이면서 조경요소로도 활용 가능한 ‘수직정원’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수직정원이란 식물이 수직 벽면에서 자라도록 설계된 정원을 말해요. 미세먼지 감소 효과는 물론 건물의 외벽이나 실내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 장식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답니다.

독일의 친환경 기술 회사인 ‘그린시티 솔루션’은 수직정원을 활용한 시티트리(City Tree)를 개발했어요. 시티트리는 수직정원에 사물 인터넷(loT)을 결합한 방식이에요. 태양광 패널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죠.

전기를 자체 생산해 쓰는 것은 물론이고, 덕분에 필요할 때 식물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고 대기오염 상태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답니다.

앞뒤로 설치된 이끼는 공기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일산화질소 등을 제거해 실제 나무 275그루의 역할을 해요. 수직정원과 같이 친환경 미세먼지 제거 기술이 많이 개발돼서 맘 놓고 숨 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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