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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피해지역 관광기금 300억원 특별융자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5-22 1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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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 금리…기존 융자업체 원금 상환기간 1년 유예도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강원 산불로 피해를 본 관광시설 복구와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에 융자를 제공했던 업체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원금 상환기간 1년 유예와 만기 연장도 시행한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시중은행의 일반대출보다 유리한 1%대 금리로 제공된다.

운영자금 지원한도는 2배로 상향하고 시설자금은 기성고(공사의 진척도에 따라 산출된 소요자금) 인정금액의 60%에서 1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운영자금 신청 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5월 27일~6월 12일, 2차 신청 기간은 6월 13일~6월 28일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강원지역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 결과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는 7월 1일∼9월 30일 융자 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 신청은 5월 27일∼11월 15일 한국산업은행 등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한다. 신청자는 6월 12일~12월 13일 융자 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문체부 관계는 “피해 관광사업자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시장이 빨리 회복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관광기금 특별 융자지원 지침’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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