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을 위해 도입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1차 사업의 대상 제품 45개를 선정해 전체 시범구매 대상이 171개로 확대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했으나 납품실적이 없어 초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전문가가 공공기관의 구매 결정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공공조달시장 납품 기회를 갖게 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를 통한 구매실적은 지난해 1차 사업에서 100억원, 2차 사업에서 168억원이었으며 올들어 4월까지 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참여 공공기관도 최초 6개에서 지자체 등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최근에는 305개로 늘었다.
중기부는 시범구매 대상 제품이 늘어나고 참여기관도 늘어나면서 시범구매 실적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두 차례 실시했던 사업도 올해는 네 차례로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2차 사업은 이달 말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www.smp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된 기술개발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1년간 시범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자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사례”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혁신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