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경춘북로 도로와 경춘선 철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구리갈매지구 입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7일 오후 2시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주민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경춘북로 도로와 경춘선 철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중재안을 마련했다.
이날 조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춘북로 도로 인근 공동주택연장 1.3km 구간에 높이 18m의 굽은형 방음벽을, 단독주택 구간은높이 2.5m∼8.0m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하였고, 구리갈매지구와 접하는 경춘북로 도로 연장 3km 구간에 소음저감효과가 우수한 저소음포장재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리갈매지구 환경영향평가에 따라 높이 5m∼10m의 방음벽과 저소음포장 등 방음시설을 설치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2016년부터 입주민들은 경춘북로 도로와 경춘선 철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이 법정 환경기준을 초과하여 일상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 경춘북로 및 경춘선 개요
|
구분 |
연장 |
기점 |
종점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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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북로 도로 |
28.2km |
서울 중랑구 신내동 |
경기 남양주 화도읍 |
- |
|
경춘선 철도 |
79.0km |
망우역(서울) |
춘천역(춘천) |
20개 역사 |
이에 입주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소음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에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관계기관과 실무협의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조정 중재안을 만들었다.
이날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현장 조정회의에는 구리갈매지구 총연합회장 등 6개단지 공동·단독주택 입주자대표회장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장, 구리시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정 위원장은 “이번 현장조정회의에서 합의한 내용대로 입주민들의 불편이 하루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현장조정회의를 마친 후 구리갈매지구의 교통·보육 등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입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간담회도가졌다.
박 위원장은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과 소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주거환경 등에 고충이나 애로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국민권익위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