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SFTS 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여성(55)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활동을 했다. 지난달 28일 발열, 홍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환자 866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174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기준으로 SFTS 매개 참진드기 지수(T.I.)가 54.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8 대비 51.7% 높은 수준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178.3, 강원 97.9, 제주 57.3 순으로 참진드기 지수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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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과 소화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인의 경우,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 SFTS를 진단하고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