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20일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휠체어를 타고 관람할 수 있는 동굴을 만든다.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개동굴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장애인들이 휠체어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내부 탐방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천연기념물 지정 동굴 중 단양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을 첫 번째로 지정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양 온달동굴의 무장애 시설 설치 예정 구간. |
그동안 동굴은 계단과 경사로 등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는 사실상 관람이 어려운 공간이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데 지장이 없는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에게 평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동굴의 무장애 사업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 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전에 불편사항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관광관리공단은 단양군장애인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단양동굴의 관리를 맡은 단양군은 5월부터 장애인 단체와 시민단체의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국내 무장애 동굴 탐방로는 장애, 연령, 언어, 성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범용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뉴멕시코주 칼스배드동굴(Carlsbad Cavern)은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교적 평평하게 조성된 1.9km의 포장도로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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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나머지 천연기념물 공개동굴도 추가로 내부 정리를 확대해 문화재 관람 사각지대를 점차적으로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