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토교통부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오는 29일부터 10% 인하되고 앞으로도 통행료 인상이 빈번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조정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3일 용인~서울 고속도로 운영사인 경수고속도로(주)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승용차 1종 기준 최장거리(흥덕~헌릉, 22.9km) 통행요금이 기존 20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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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서울 고속도로 위치도 |
서수지영업소는 1100원에서 1000원으로, 금토영업소는 9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100원이 인하돼 민자고속도로 최초로 재정고속도로보다 0.9배 낮은 요금을 받는 도로가 생기게 된다.
또 별도 책정된 서수지나들목 요금도 600원에서 500원으로 100원 인하되며 용인~서울 22.9km를 재정고속도로 요금체계로 환산 시 2000원이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통행료가 높은 중형승합차 및 중형화물차 이상 2~5종의 경우 승용차 1종의 요금인상 시에만 같이 인상하도록 해 앞으로 전 차종의 통행료 인상이 동일한 시기에 이뤄지도록 조정했다.
이번 통행료 인하와 인상제한에 따라 내년부터 2039년까지 24년간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은 약 21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이용자는 연간 약 10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변경협약 체결 및 통행료 인하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 10월 경수고속도로(주)로부터 자금재조달 계획서를 제출 받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내용을 검토하고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다.
국토교통부와 경수고속도로(주)는 최근의 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차입금 이자율 인하 등으로 발생한 금융비용 절감액을 통행료 인하에 활용키로 의견을 모으고 통행료 인하 수준 등 세부 내용 및 조건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는 지난 2014년 10월 서수원~오산~평택 이후 올해만 평택~시흥,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이은 세 번째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