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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관지에 좋은 ‘토종약초’ 2가지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9-03-27 1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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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나쁘지만 여기저기 봄꽃 개화 소식에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많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한 ‘토종약초’에 대해 어떤 성분과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자.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는 폐 기능이 약해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감기에 의한 기침, 목구멍이 붓고 아프거나 가래 등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식품소재로서 가치가 높다. 섬유질, 칼슘, 철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섭취해도 좋다.

 

흔히 무침이나 볶음 요리를 많이 하는데 이외에 도라지로 강정을 만들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도라지 강정 요리 시, 도라지는 쓴맛이 강하므로 식초를 넣은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고 소금물로 헹궈 주면 특유의 쓴맛을 없앨 수 있다. 여기에 튀김옷 재료를 입혀 바싹하게 튀겨내 강정 양념에 버무리면 훌륭한 밥 반찬이 된다.

 

도라지 청이 기관지에 좋은데 만들어 먹기 번거롭다면 시중에 파는 것을 잘 구매해 따뜻한 물에 타서 꾸준하게 먹는 것도 좋다.

 


오미자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5가지 맛을 가졌는데 그 중에서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에 들어있는 ‘쉬잔드린’ 성분은 거담제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도를 깨끗하게 하며, 폐에서 분비된 점액을 제거해 호흡기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감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좋다.

 

또한 우수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노화방지와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이 외에도 간기능 개선, 피부염, 면역력 향상, 항암, 당뇨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생으로 먹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밀폐용기에 오미자와 설탕을 1:1로 넣고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일~5일간 보관한다.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서 1개월∼3개월 숙성한 뒤 체에 걸러준다.

 

오미자청은 각종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취향에 따라 따뜻한 물을 넣은 향긋한 차로 마시거나 탄산수를 넣어 톡 쏘는 음료로 마실 수 있다. 또 우유를 넣어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게 마시거나 막걸리와 함께 달콤한 술로 즐길 수도 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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