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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나들이 떠난다면 ‘무릎관절증’ 주의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9-03-26 1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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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추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을 맞아 등산과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 3월,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무릎관절증’인데요.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삐걱거린다면 무릎관절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무릎관절증’은 무릎 관절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2017년을 기준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91%가 50대 이상이었으며 특히 여성의 진료 인원이 남성보다 2.3배 많았습니다. 오늘은 2017년 외래 진료가 많았던 질병 20위를 차지한 ‘무릎관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릎관절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을 기준으로 278만 3047명입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1.9%로 가장 많았으며 70대(26.6%), 50대(22.4%), 80세 이상(10.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릎관절증’이란?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말합니다. 무릎관절증은 크게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이나 질병, 기형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증’은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슬관절 장애, 패혈성 관절염, 슬개건염, 통풍성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것은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연골 조직이 닳아 발생하는데,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무릎을 움직일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와 관련성이 크지만 그 외에도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관절 질환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관절증’의 진단

‘무릎관절증’ 환자는 대부분 고령자이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와 증상을 통해 추정해 진단할 수 있지만, 방사선 사진(X-ray)를 통해 확진이 가능합니다.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면 관절 간격의 감소가 나타나며 연골 아래 뼈의 음영이 짙어지게 됩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 관절면에 굴곡이 형성됩니다. 그 밖에 관절염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들이 동반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MRI, 혈액검사, 관절액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무릎관절증’의 치료법

무릎관절증은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경미한 손상은 자연 치유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릎 관절의 손상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무릎관절증’의 예방법

비만이 되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게 되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릎에 직접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인 자전거 타기, 수영, 천천히 걷기 등의 운동이 효과적이며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 관절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릎의 하중을 줄여주는 보조기, 무릎 보호대,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성 신발과 지팡이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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