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독도와 가거도, 거문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중경관 10선이 공식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22일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해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가 선정됐다. 대형 갈조류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파래가리비가 서식하고 있다.
남해에서는 5곳이 뽑혔다.
다양한 해면류가 서식하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와 세계적인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있는 제주 서귀포의 ‘문섬’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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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해면들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여수 ‘거문도’, 다양한 해양생물과 화려한 색채의 산호가 사는 전남 여수 ‘백도’,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식애·해식동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부산 사하구 ‘남형제섬’이 선정됐다.
4곳이 뽑힌 동해에서는 붉은멍게가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 고성 ‘초도리’,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하고 있는 경북 울진 ‘왕돌초’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경계지역으로 대규모 수중암벽과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경북 울릉군의 ‘죽도’, 산호와 해중림이 어우러져 멋진 수중경관을 연출하는 ‘독도’ 등도 선정됐다.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전 해역의 연안과 갯벌, 암반 생태계 등을 조사한 것이다. 해수부는 이를 기초로 생물 다양성과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여부, 아름다운 경관 등 해역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명단을 결정했다.
울릉군 ‘죽도’. |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의 자세한 정보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는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아름다운 우리 바다 생태계를 후대에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생태가치가 높은 곳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