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왕겨숯이 가지고 있는 탄소 성분을 농경지에 투입해 토양에 탄소를 저장하고 토양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발생도 줄이는 것이다.
왕겨숯은 왕겨를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태워 숯의 형태로 만든 것으로 왕겨숯 만드는 기계(훈탄기)로 만들 수 있다. 사용법은 퇴비와 같으며 왕겨숯을 논밭에 뿌린 후 갈아 엎어주면 된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기 위해 왕겨숯 1톤을 봄배추 밭에 투입한 결과, 재배 기간 약 60일 동안에는 왕겨숯을 투입하지 않은 토양에 비해 온실가스(아산화질소)가 1헥타르 당 약 2% 이상 감소했다.
또한, 봄배추 수확이 끝난 후(80일께) 온실가스 발생 저감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했다.
토양 탄소 함량은 왕겨숯을 투입하지 않은 토양에 비해 1헥타르 당 왕겨숯 1톤 투입 시 4%∼5%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왕겨숯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에 대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방법론으로 등록, 활용 가능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정책과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산부산물은 농경지에 방치하면 활용되지 않는 자원이지만 왕겨숯과 같은 탄화물 형태로 농경지에 투입하면 부산물 활용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토양 탄소 저장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농산부산물을 탄화물로 가공해 토양에 뿌리면 토양의 용적밀도와 경도는 각각 1.7%, 28.8% 이상 낮아지고, 토양 유기탄소 함량과 식물 유효 수분은 각각 13%, 5.4% 이상 증가하는 등 토양물리성을 양호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박우균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활용하지 못한 농산부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