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장류·김치류 등 전통식품 명인 7명 신규 지정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10-16 17:36:01

기사수정
  • - 농식품부, 박람회 개최 등 판매·홍보 지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최고의 식품을 고르고 싶다면 식품명인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장류, 김치류, 주류, 묵류 전통식품식품명인 7인을 새로이 지정하고 16일 식품명인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식품명인 7인은 서분례씨(경기 안성, 청국장) 강순옥씨(전북 순창, 순창고추장) 백정자씨(전남 강진, 즙장) 정승환씨(경남 하동, 죽염홍된장) 윤미월씨(경남 밀양, 배추통김치) 강경순씨(제주 서귀포, 오메기술) 김영근씨(충남 서천, 도토리묵) 등이다.

 

이들은 전통식품 제조·가공분야의 기능보유자로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했거나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온 장인들이다.

 

식품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고,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은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제2항에 따라 식품명인의 표지를 표시를 할 수 있게 되어 명인제품의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식품명인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당해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해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하는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수여식에서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식품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명인의 기능은 개인의 것일 뿐 아니라 국가적 자산이기도 한 만큼 명인제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는 선정된 식품명인에 대해 명인 제품 전시·박람회 개최, 판로확대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식품명인의 보유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우리 전통식품의 수출 확대 및 한식세계화 등과 연계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립수목원, 5월의 정원식물로 ‘하늘말나리’ 선정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여름 정원에 포인트가 되는 자생식물 ‘하늘말나리’를 선정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식재 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소개했다.국립수목원은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 5월의 식물로 ‘하늘말나리(Lilium tsingtauense Gilg)’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늘말나리는 ...
  2. 디스커버리, 고윤정과 함께한 ‘프레시벤트’ 여름 화보 공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앰버서더 고윤정과 함께한 ‘프레시벤트’ 여름 화보를 공개하며,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를 적용한 기능성 반팔티를 중심으로 한 세련된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했다.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프레시벤트’ 컬렉션 화보...
  3. 서울시여성가족재단–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교육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이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5월 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콘텐츠의 공동 활용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 혜택을 누릴...
  4. 삼성전자, 13일 `Galaxy S25 Edge` 글로벌 공개… 유튜브 등 통해 생중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전략 모델 ‘갤럭시 S25 엣지(Galaxy S25 Edge)’를 공개한다. ‘슬림, 그 이상의 슬림(Beyond slim)’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디자인 혁신을 넘어, 모바일 AI 기술과 초고화질 카메라를 중심으로 사용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갤럭시 S25 엣지는 초...
  5. 만화계를 뒤집을 ‘고등 웹툰 최강자전’… 10대 작가의 꿈, 네이버웹툰에서 현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네이버웹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상 웹툰 공모전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이 열린다. 청소년 웹툰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작가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이번 공모전은 2012년부터 운영돼 온 ‘네이버웹툰 최강자전&rsqu...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