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일본 길거리, 사람들이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보곤 경쟁적으로 뛰어갑니다. 왜냐고요? 쓰레기 수거 대회에 참가했거든요.
스포츠와 쓰레기를 뜻하는 일본어 고미가 합쳐진 ‘스포고미(Spogomi)’ 대회입니다.
심판과 룰이 있는 엄연한 스포츠예요. 정해진 구역 안에서 제한 시간 안에 많은 쓰레기를 줍는 것이 규칙이죠. 쓰레기 종류에 따라 득점 기준이 달라지는데요. 캔처럼 무거운 것은 점수가 낮고, 담배꽁초처럼 작고 가벼운 것은 점수가 높아요.
2008년 첫 대회 후 현재까지 630차례나 열렸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대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 비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사실입니다.
작년 10월, 우리나라에서도 쓰레기 줍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이 대회의 우승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죠.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플로깅(Plogging)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봉투가 찰수록 뿌듯함도 커지는 착한 운동 플로깅. 오늘부터 플로거(Plogger)가 되어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