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을 내는 국산 프리지아 평가회를 연다.
우수 품종 홍보와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는 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와 관련 단체가 참석한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프리지아 20여 계통이 첫 선을 보이며, 국내외에서 개발한 기존 품종 20여 가지도 소개한다.꺾은 꽃(절화용) 품종은 노랑, 빨강, 하양 등 색이 다양하다.
긴 꽃대에 꽃이 많이 피고 생산량이 많은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이번에 개발한 '원교 C3-78' 계통은 주황색의 홑꽃 중대형화로, 자람세와 꽃대직립성이 강하고 개화도 빠르다.

프리지아는 11월부터 12월께 출하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뿌리(구근)에 저온 처리를 하는데, 이 계통은 저온 처리를 하지 않아도 20일 이상 꽃이 빨리 핀다.
농촌진흥청은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을 연구해왔다. 2003년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6품종을 육성했다.
국산 품종 보급률도 2.9%(2008)에서 49.8%(2015)까지 늘면서 지난해에는 60.4%까지 뛰어 외국산 점유율을 넘어섰다.
지난 1월 거래량도 약 2만 1,000속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고 선명한 노란 겹꽃이 눈에 띄는 '골드리치(2008년 육성)'는 재배 기간이 짧아 난방비 부담이 적은 에너지 절감형 품종이다. 재배 농가의 평이 좋아 시장 점유율도 39.3%로 단일 품종으로는 가장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개화가 빠른 극조생종 품종 개발로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출 약세에 대한 대안으로 꺾은 꽃뿐만 아니라 구근과 분화용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