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지역에서 만난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2-13 10:47:51

기사수정
  • 13일부터 대전·광주·부산서 평화와 번영 주제로 공연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오는 13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1주년 기념 대축제’ 지역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주·부산에서 개최하는 기념음악회와 패션문화행사로, 평창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개최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미지 출처=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기념 행사 공식블로그


 대전 평화음악회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거문고와 가야금 등 우리 전통악기와 함께 황병기의 가야금 협주곡 ‘달하노피곰’,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 정대석의 ‘수리재(水理齋)’ 등을 연주한다.

 

또한 남과 북 작곡가들의 곡을 전통악기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남과 북,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김은찬과 소프라노 박혜숙,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 지역예술단체도 함께한다.

 

특히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통해 평창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 화합의 길을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정보 https://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221461712932

 

 패션문화행사, 광주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올림픽의상을 주제로 한 올림픽 의상전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평화, 이룸’이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의상을 재현한다. 당시 의상 총감독이었던 금기숙 디자이너의 의상은 한복을 모티브로 해 찬사를 받은 바 있는데, 국가별 입장 안내 피켓 걸 눈꽃 의상이 다시 한번 그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부 ‘평화, 나눔’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만든 의상 30벌이 미디어예술과 함께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 임선옥, 유영선과 미국 시카코예술대학 부교수 앙커 로(Anke Loh), 중국중앙 미술학원 패션 디자인과 창립자 루웨인(Lyu Yue)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https://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221461731208

 

 부산 평화콘서트

17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대중음악 밴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친다. 

1부는 평창올림픽의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부산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산 KBS 소년소녀합창단, 성악가가 협연해 클래식과 우리 가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준다. 

 

2부에서는 당시 전인권 등과 함께 올림픽 개막식 축하공연에 참여했던 볼빨간 사춘기, 평창문화올림픽 아트 온 스테이지(Art on stage)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강원도 출신 음악인 밴드마카, 4인조 록밴드 데이브레이크 등이 공연한다.

 공연정보 https://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221461735956

이번 행사와 관련해 문체부 담당자는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지역행사로 평창의 감동이 강원도 뿐만이 아니라 전국 곳곳으로 펴져나가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1일부터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이해 서울을 비롯한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의 전국 주요 도시와 백령·울릉도 등의 도서 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