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설 연휴 동안 전국 응급실 521곳이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인 2월 2∼6일 하루 평균 1만 2779개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열고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응급의료포털 내 명절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검색 화면.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검색 페이지 상단에 노출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담겨 있다.
앱스토어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은 24시간 가동된다.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 방문 건수는 약 10만건으로 하루 평균 약 2만6000건이었다.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배, 주말의 1.5배까지 많았다.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이유는 감기, 폐렴, 장염, 두드러기, 염좌, 복통, 열 순이었다. 연평균 내원객과 비교하면 감기 2.7배, 폐렴 2.4배, 장염 2.3배, 두드러기 1.8배인 것으로 보고됐다.
교통사고, 미끄러짐, 화상 등 사고로 내원하는 환자도 증가했다. 연평균 발생과 비교해 화상 2.4배, 미끄러짐 1.4배, 둔상 1.4배, 관통상 1.4배까지 환자가 늘었다.
복지부는 가벼운 질환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므로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충분히 운영해 국민들이 의료공백 없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