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책]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 황문권 기자
  • 등록 2015-10-08 11:23:02

기사수정
  • 환경부, 2015년~2021년 7년간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 추진
[일간한경연합 황문권 기자]국정과제인 '환경유해물질 관리 및 환경 피해구제 강화'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화학사고 대응에 필요한 핵심 환경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화학사고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 예산 880억원과 민자 233억원을 투입하여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화학사고 전 과정에 걸쳐 총 14개 세부 기술들이 개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들 세부기술 중에서 현장적용 시급성, 기술개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가 높고 성과물의 활용도가 높은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 휴대용 측정장치 개발 등 4개 과제를 올해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화학물질별 특성에 따라 화학사고 피해 확산범위를 예측하여 사고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수 있다.

2019년 완성이 목표인 '휴대용 측정장치 개발'로는 사고대비물질 중 필수물질 34종 이상 식별·측정이 가능한 휴대용 다매체·다종 측정장치를 개발하여 각종 화학사고 발생시 현장 위험성을 신속히 파악하여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이동식 응급배기 기술'을 개발해 작업장 내에 누출된 유해화학물질(독성가스)의 신속한 포집·처리로 작업장 외부 누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최적방제 기술'로는 유해화학 사고물질의 특성에 적합한 최적 방제제 개발과 차량탑재형 방제제 살포장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 2015년 추진 4개 과제
2015년 추진 4개 과제
구분
환경피해대비
기술개발
환경피해저감 기술개발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
휴대용
측정장치 개발
이동식
응급배기 기술
최적방제 기술
연구책임자
손종렬
김세호
봉춘근
공기정
연구기관
고려대학교
(주)세성
(주)그린솔루스
한국화학연구원
연구기간
'15.10.1~'20.7.31
(총 5년)
'15.10.1~'19.7.31
(총 4년)
'15.10.1~'18.7.31
(총 3년)
'15.10.1~'19.7.31
(총 4년)
총 정부 예산
총 90억원 이내
총 80억원 이내
총 30억원 이내
총 90억원 이내



이들 4개 과제 외에 나머지 유해화학물질 오염 폐기물 발생량 산정 및 적정 처리기술 개발, 화학사고 후 인체영향평가 기술 개발 등 10개 과제도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학사고 관리단계별 전 과정에서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2021년까지 선진국 대비 85% 이상의 기술수준과 과학적 자료에 기반한 화학사고 관리체계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 결과물을 현장에 100%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화학물질관리법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 시행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2013년 7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화학사고 대응 관련 다양한 정책 수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환경 분야의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규모는 2002년 2,444만톤에서 2013년 4,735만톤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매년 300여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국내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등 국내 화학물질 사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유해화학물질 자료출처 : 환경부 환경백서 2015

반면에 2013년 전국 유독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정부합동 전수조사 결과 전체 42% 업체가 화학사고 위험 항목에 대한 취약 사항이 발견되는 등 국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는 미흡한 상황이다.

한편, 국내 화학물질관련 사고는 2007년 16건에서 2014년 104건으로 증가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