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소상공인 2조844억원 지원…역대 최대 정책자금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1-22 11:40:43

기사수정
  • ‘자율상환제’ 도입해 소상공인이 상환 조건·일정 조정 가능
  • ‘튼튼창업프로그램’ 신설해 준비된 창업 유도…희망리턴패키지 확대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에 지난해보다 3985억원 증액한 2조 844억원 규모로 결정했다.

 

정책자금은 역대 최고 규모인 1조 9500억원으로, ‘자율상환제’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상환조건과 일정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요자 선택형 ‘튼튼창업프로그램’을 신설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한편 희망리턴패키지·재창업패키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성장환경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21일 통합 공고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회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이번 공고의 특징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융자금 상환에 대한 수요자 선택권 강화이다.

 

이를 위해 정책자금의 상환조건과 일정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율상환제’를 도입, 기존 2년 거치·3년 상환을 5년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거치 및 상환 기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2000억원이었던 소상공인긴급자금과 청년고용특별자금은 각각 3000억원과 4475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정책자금 조기상환 시 상환수수료 면제와 법인기업 연대보증 폐지 등은 올해도 계속 적용된다.

 

한편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위해 75억원을 투입해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경영 및 전문기술교육을 확대한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설하는 ‘튼튼창업프로그램’(50억원, 1만명)은 수요자 선택형 업종별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성실 교육수료생에게는 정책자금을 우대한다.

 

또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활용한 틈새시장 예비창업자에게는 멘토링 및 성공불융자(성실실패시 상환면제)를 지원하는데, 연 3000명 규모로 최대 2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신규로 추진하는 정책은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으로,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1500만원 한도내에서 홈쇼핑 판매수수료와 입점 마케팅비, 상품기획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안정된 성장을 위해 450개 조합에 254억원을 투입해 협동조합 공동사업을 지속 지원하고, 무료로 협업교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협업아카데미를 전국 1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와 재창업패키지 사업 규모도 지난해보다 297억 증가한 432억을 책정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취업과 재창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사회안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노란우산공제도 지속 운영한다.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가입대상을 기준보수 1∼2등급에서 3∼4등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황 중 정책자금.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준비된 창업 및 원활한 재기 지원으로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혁신하는 경영 생태계를 만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내용의 세부 사업별 공고는 1월부터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와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