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역은 어떤 질병인가요?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01-21 15:46:04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지난해 12월 17일 대구시에서 첫 홍역 환자 발생한 이후 서울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홍역의 해외 유입 방지 및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특히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 홍역 유행 국가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 등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어떤 질병인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Q&A를 통해 알아보자.

 


Q) 홍역은 어떤 질병인가요?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습니다.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2회 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Q) 홍역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홍역은 발열과 함께 얼굴에서 몸통으로 퍼지는 발진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구기 :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3일 내지 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특징적인 구강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나타납니다.

 

• 발진기 :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해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발생하며 서로 융합된다.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이 나타난 후 2일 내지 3일간 고열을 보입니다.

• 회복기 :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 침착을 남깁니다.

• 연령, 백신 접종력, 수동 면역항체 보유여부에 따라 뚜렷한 전구증상 없이 발열과 가벼운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홍역 의심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야 하나요?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호흡기 격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홍역 의심환자가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서 발생한 경우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등교 중지가 권장됩니다.

 

Q) 과거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홍역에 감염될 수 있나요?

이전에 권장되는 접종 횟수(2회)를 모두 접종 받았더라도 매우 드물게 홍역에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합니다.

Q) 기존에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영·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의 경우, 적어도 MMR 백신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의료인, 해외여행 예정자라면 4주 이상의 간격으로 MMR 백신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Q) MMR(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이 자폐증을 야기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MMR 예방접종은 자폐증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1988년 영국의 한 의사가 MMR 백신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을 제기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런 우려가 시작되었으나 이는 조작된 연구로 나중에 밝혀졌고 그 의사는 의사면허도 박탈되었습니다.
 
Q) 홍역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대증 요법(안정, 수분 및 영양 공급)만으로도  호전 경과를 밟습니다. 그러나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중이염,폐렴,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 등)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Q) 홍역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MMR(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백신 2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동안 손을 자주 씻고,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준수합니다.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홍역 유행국가 방문 후 입국시 의심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날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세요.

<자료=질병관리본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