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2018년 중소기업 수출은 1146억 달러로 전년대비 8% 상승했고, 수출 중소기업수는 9만 4589개사로 전년대비 2.4% 오르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관련 장비 수출이 증가했고, 한류 영향으로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이 증가해 2년 연속 중기 수출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2014년∼2018년 중소기업 수출 현황. (출처=중소벤처기업부) |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황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액인 1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총 수출액 중 전년대비 0.4%p 상승한 18.9%에 해당한다.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대비 2215개(2.4%) 증가한 9만 4589개로, 이 또한 역대 최고치다.
품목별로는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비중이 32.1%로, 화장품과 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평판DP제조용장비, 철강판 등 5개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는데 반도체와 평판DP는 10대 품목으로는 처음이다.
반면 기타기계류와 무선통신기기는 베트남 수출 하락과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전체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상위 10대 국가 수출 비중이 70.9% 차지했는데, 베트남과 홍콩을 제외한 8개 국가 수출이 증가하는 등 신흥시장 수출의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은 디스플레이 공장 증설 등 2018년 중국의 경제성장세 유지로 평판DP제조용장비와 화장품 등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일본은 4년 만에 100억 달러를 재돌파했고, 멕시코와 브라질은 자동차부품과 철강판 수출에 호조세를 보이면서 시코를 중심으로 석유제품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다만 중동은 이란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 |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이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기반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등으로 대외 무역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정책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