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서울시 "미세먼지 퇴출 동맹" 협력 대응 강화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9-01-15 16:16:57
  • 수정 2019-01-15 16:22:01

기사수정
  • 비상저감조치, 한·중 협력,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협력 강화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1월 15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흘 연속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함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7월 6일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간담회에서 결성된 '미세먼지 퇴출 동맹' 협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비상저감조치, 한·중 협력,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확대, 예비저감조치 등을 담은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환경부와 서울시는 인천·경기와 함께 이를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전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등급 기반 운행제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우선 5등급 차량 270만여 대의 등급정보를 분류하고 전화상담(1833-7435) 및 누리집(http://emissiongrade.mecar.or.kr)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서울시도 1월 3일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시 운행제한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국외 유입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환경부와 서울시가 함께 공동협력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에 한·중 협력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가 될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중국 베이징시와 환경보호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에는 대기질 개선 공동연구단을 발족한 바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의 연구 비결(노하우)을 공유하고, 한·중 환경협력센터에 서울시 연구진이 참여하는 등 공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한·중 미세먼지 저감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서울 등 수도권 내 미세먼지 배출기여도가 높은 난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대책도 논의된다.

가정용 보일러는 서울 내 난방·발전·산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원의 46%를 차지하며, 특히 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 그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 친환경보일러의 보급이 중요하다.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일반보일러에 비해 8분의 1 수준인 20ppm 이하이며 에너지효율은 12%가 높다.


환경부는 2017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에 따라 금년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에 더하여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마련하고 수도권 내 가정용 보일러에 대해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를 조기 추진할 것을 건의하였고, 환경부도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보일러의 유통·판매 의무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은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며, 서울시 등 지자체 및 시민사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는 대기질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일상적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