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지금까지 자산관리서비스는 돈 많은 사람들의 ‘부자 전용 서비스’로 여겨졌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통사람들도 자산관리서비스를 받고, 이를 통해 재산을 증식할 수 있게 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제1차 T/F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개혁의 핵심과제로 금융회사 자산관리서비스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저금리·고령화와 장기투자의 확산으로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금융회사들은 여전히 판매 일변도의 거래관행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 일변도의 거래관행을 판매와 자문, 운용이 균형있게 융합된 종합자산관리 형태로 전환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자산관리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에 따르면 먼저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금융상품 판매 위주의 영업관행을 고객 포트폴리오에 대한 종합적 자문 및 운용을 통한 자산관리 위주로 전환한다.
자산관리 서비스의 접근성도 제고한다.
투자자가 어느 금융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충분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금융회사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온라인 자문업 도입, 펀드 판매채널 확대 등이 그 것이다.
아울러 자산관리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유도한다.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투자상품의 개발을 확대해 자산관리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증권사·운용사의 상품개발기능을 강화해 중위험·중수익, 손실제한형·목표수익형 금융상품 등 매력도 높은 상품의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이 출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완화, 주가연계증권(ELS)형 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 및 펀드 투자광고 규제 개선 등이 추진된다.
금융위는 향후 금감원, 연구원, 업계 등이 참여하는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TF’를 구성해 자산관리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업권간 이해관계를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