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건강관리 취약지역인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및 건강 개선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부터 농촌고령자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운동프로그램 및 농식품 제공이 함께 이루어지는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자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 독거노인 증가, 각종 질환 등으로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국민건강통계(2012)에 나타난 연령별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9∼29세 17.1%, 30∼49세 10.3%, 50∼64세 8%, 65세이상 15.6%이다.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독거 가구 비율이 도시에 비해 높고, 식품을 조달할 상점이 부족해 절임류,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령자 중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아울러 불균형한 식단으로 인해 농촌지역 노인 비만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시지역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노인비만 유병률은(도시/농촌) 1998년 29.8/18.7 → 2005년 34.4/29.9 → 2012년 34.7/33.1로 농촌지역 노인의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농식품부는 이처럼 악화되는 농촌노인의 건강·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식생활교육, 운동·교육프로그램, 농식품 제공이 병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양평군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3개월간(10주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복합적인 농촌노인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식생활·건강 개선 시범사업의 총괄조정 및 식생활교육은 농식품부가 담당하고, 건강보험공단 및 지역보건소는 운동, 건강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또한, 농협, 풀무원, 관련협회(낙농진흥회, 양계협회)에서 기부형태로 농촌 노인에게 부족한 단백질류 농식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