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깆자]문화재청 내년 1월 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창경궁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일정 기간은 야간 특별관람을 시행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올해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국민의 여가 증가에 따른 문화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야간관람을 시행하기로 했다.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오후 8시 입장마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사전 예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료는 1000원으로 주간과 동일(만 65세 이상, 내국인 만 24세 이하, 한복착용자 등 무료)하다.
창경궁 명정전 야경.(사진=문화재청) |
또한, 1월 1일부터 야간 특별관람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청사등롱(청사초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데, 이들은 달빛 아래 청사등롱을 직접 손에 들고 창경궁을 거니는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야간관람과는 별도로 더 많은 볼거리를 위해 공연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 진행해온 통명전 고궁음악회의 개최 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통명전 외에 대온실 권역에서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낮 공연인 ‘정조와 창경궁’ 공연 횟수도 대폭 늘린다. ‘정조와 창경궁’ 공연은 정조 시대 일상 이야기를 재현한 이야기 극으로, 낮에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교육과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청은 “새해부터 시행하는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을 통해 앞으로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고궁의 운치 있는 밤 경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