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녹각영지버섯이 항산화 활성이 우수해 몸 속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없애고 신경세포 보호에 효과적임을 세포실험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녹각영지버섯은 사슴뿔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기능성분은 영지버섯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녹각영지버섯영지버섯은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 불로초로 불리는데 일반적인 영지버섯은 심장 모양의 편각형입니다.

편각영지버섯은 원목 재배를 하지만, 톱밥 병 재배를 하는 녹각영지버섯은 재배 기간이 짧고 한 해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모양으로 자라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좋습니다.
실험은 녹각영지버섯 자실체를 70% 주정으로 추출한 시료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했습니다. 실험 결과, 양성대조구인 비타민C의 1/5 정도로 녹각영지버섯의 항산화 활성은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또한 쥐 신경세포주에 과산화수소(H2O2)를 처리해 활성산소(유해산소, ROS)를 생성하고,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을 처리한 후 신경세포주의 활성산소 억제 능력을 측정했습니다.실험 결과, 과산화수소 처리로 5배가량 늘어난 활성산소가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에 의해 40% 줄어듦을 확인했습니다.
신경조직에 활성산소가 쌓이면 산화스트레스가 나타나는데, 이는 기억력 감퇴와 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의 활성산소 감소 효과는 신경세포 보호에도 효과적임을 나타내는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는 올해 버섯 관련 전문학술지인 한국버섯학회지 9월호3)에 실렸습니다.
녹각영지버섯은 차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른 녹각영지버섯 100g을 약탕기나 주전자에 넣고 물 700ml를 부어 천천히 끓이면 됩니다. 재탕으로 여러 번 활용할 수 있으며, 차를 끓이고 남은 버섯은 잘 말려서 천에 싼 다음 입욕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인명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녹각영지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항치매 및 인지능 개선 식의약 소재로 개발하여 재배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