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 30일(금)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하동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추가 지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 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지정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제주 해녀어업(2015), 보성 뻘배어업(2015),남해죽방렴어업(2015), 신안 천일염업(2016),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2017) 등 5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전남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경남 하동 전남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추가로 지정되었다.
전남 무안?신안의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남성은 ‘가래 삽*’을 사용하고 여성은맨손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낙지를 채취하는 전통어법이다.
특히 전남 무안 신안군의 갯벌은 영양분이 풍부한 펄 갯벌이어서 타 지역에 서식하는 낙지에 비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낙지를 채취할 수 있다.

섬진강은 국내 재첩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재첩의 주 생산지이며,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는 전통 어업유산 보전 관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어업유산지정서가 발급되고,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어촌주민 소득 증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촌에 계승되는 유 무형 어업 자산들을 적극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민들에게 국가중요어업유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