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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 여서도 물속 비경, 가상현실로 체험 가능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8-11-28 1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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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서도의 아름다운 수중모습 가상현실로 구현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서도의 아름다운 수중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여서도 수중 가상현실(VR)'을 11월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중 가상현실은 3천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여서도의 바다 속을 촬영하여 이곳에 사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여서도 바다 속 총 30여 개의 지점에서 직접 촬영한 수중사진으로 제작했으며 감태, 부채뿔산호 등 해조류와 산호충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비경을 360°로 감상할 수 있다.
바람의 섬 여서도.
여서도 수중 가상현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스마트국립공원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구현되며 가상현실 전용기기를 통해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전남 완도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여서도는 2011년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유인도로 우리나라 영해기점 23곳 중 하나며, 제주난류의 영향을 받아 물이 맑다.

다양한 해조류와 산호충류가 풍부하고 해송, 둔한진총산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수 산다.
 
김진광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여서도의 멋진 수중비경을  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며, "내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의 바다 속의 비경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6년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백도의 수중 가상현실 서비스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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