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2016년 9월 이후로 중단되었던 한·중 어업지도선 공동순시가 다시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양국 어업지도선이 공동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공동순시에는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24호(1,647톤)와 중국 해경국 북해분국 소속 1304함(3,000톤)이 투입된다.
양국 지도선은 일주일간 잠정조치수역을 함께 순시하고 자국의 불법어선을 단속한 후 상대국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한·중 어업지도선 공동순시는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부속서(공동단속 등 협조체제 강화)’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공동순시는 2014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 그간 7차례 진행되었으며, 중국 불법어선 25척을 적발하는 등 실질적인 단속효과를 높여 양국의 대표적인 지도단속 협력 모델로 평가받았다.
최근 우리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중국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등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정부는 올해(2018. 1. 1.~11. 18.) 불법 중국어선 204척을 나포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나포한 231척보다 약 12% 감소한 수치이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는 양국 어선이 상대국의 허가 없이 조업할 수 있지만, 일부 중국어선이 야간이나 기상악화시 등 단속 취약시간대를 틈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하고 있다.”라며, “다시 시작되는 한·중 지도선 공동순시를 통해 중국 어선들의 우리수역 침범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