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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예방에 좋은 11월 수산물 2가지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8-11-16 17: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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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미세먼지 수치가 나쁜 날이 지속되고,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면 우리 몸은 면역력이 조금씩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철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특히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에는 제철 생선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해양수산부가 11월의 어색백세 수산물로 삼치와 해만가리비를 선정했는데 우리 몸에 어떤 점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자.


해만가리비의 다양한 요리법(사진제공=온라인 수협쇼핑).


삼치

삼치는 경골어류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며, 몸길이가 1m까지 자라는 대형어종이다. 머리와 입이 뾰족하고 이빨은 창 모양으로 굽어져 날카로우며, 배는 홀쭉하고 꼬리지느러미의 끝이 깊이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치는 가격이 저렴한데다 고등어, 꽁치와 같이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하며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이 시기에는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리드가 많이 함유되어 농어목 고등어과 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다른 어종에 비해 살이 매우 연해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회 뜨기가 어려워 살짝 얼려서 회를 뜬 다음 와사비(고추냉이) 간장에 주로 찍어 먹는다.

 

흔히 삼치를 껍질째 생선회를 뜨는 이유는 껍질과 육질 사이에 향이 나는데다 껍질째로 씹어야 특유의 쫄깃쫄깃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질이 연하고 지방질이 많아 부드러운 대신 기존 생선에 비해 부패속도가 빨라 저장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삼치는 기름기가 많이 함유되어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감칠맛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생선회도 일품이지만 구이로 조리할 때 다른 고기와는 달리 영양가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치는 보통 구이를 많이 해서 먹는데 파 기름을 낸 후 구워주면 비린내를 잡아준다. 구이 조리법이 번거롭다면 조림이나 찜을 해서 먹어도 좋다.

 

삼치를 고를 때는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선택하고, 몸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을 사도록 한다.

해만가리비의 다양한 요리법(사진제공=온라인 수협쇼핑).

해만가리비

미국의 대서양 연안에서 처음 생산된 해만가리비는 고수온에 강하고 성장이 빨라 생산된 해에 상품 출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만가리비의 패각(껍데기)은 원형으로 좌, 우각이 비슷하게 부풀어 있으나 약한 편이다. 굵고 낮은 방사륵이 18~19줄 나타나며, 표면은 색체 변이가 있는데 적갈색 바탕에 흰색 무늬가 있는 것과 백색 바탕에 적갈색 방사륵을 띠는 것이 있다. 우각이 좌각보다 백색 바탕이 강하고 내면은 백색이며 방사륵에 따라 홈이 패여 있다.
 
해만가리비는 다른 조개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유황 아미노산인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아연함량이 달걀의 2배나 되는 양이 들어 있다. 아연은 남성 정자의 중요 성분이며, 성기능 향상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또한 글리코겐, 글리신 및 호박산이라고 하는 맛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단맛과 더불어 감칠맛을 지니고 있다.

날로 먹으면 그 질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좋다. 크기가 작다 보니 조리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시원한 국물요리 뿐만 아니라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될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 해만가리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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