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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직박람회 개막…역대 최대 70개 기관 참여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9-23 1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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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4일 서울 코엑스…채용정보·취업상담·기관소개 등 진행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민들에게 헌신·봉사하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알리고, 공직채용 정보를 종합적이고 투명하게 제공해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2015 공직박람회’가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5회를 맞는 올해 공직박람회에는 정부 44개 부처, 17개 시도, 2개 헌법기관(선관위, 감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자원공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역대 최대규모인 7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 정보와 취업상담, 기관소개 등이 진행된다.

 

2015 공직박람회는 수험생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 속으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메인무대에서는 군인·군무원, 경찰, 소방, 일반직 공채·경채·수습((7·9급),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등 직종별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채용설명을 담당할 직종별 강사는 공무원 준비생에게 실질적 도움과 상담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소통형 인재로 선발했으며, 각 기관을 대표해 단순한 채용제도 설명뿐만이 아니라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시험준비관련 경험 및 극복사례 등을 대화식으로 전달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수험생과 국민이 함께하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혁신 콘서트’를 비롯해 음악콘서트, 예술강연 등이 열린다.

이근면 처장은 ‘미래사회의 변화 그리고 공직혁신’이라는 주제로 공직사회의 혁신의 필요성과 추진과정을 예비 공직자, 국민과 소통하며,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음날에는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다지 EBS 역사 강사(전 인천 영종하늘고 교사)의 ‘역사 콘서트’가 진행된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최초 형식으로 시도되는 역사콘서트는 한국사, 특히 근대사를 어려워하는 수험생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운동가 등을 살펴보며, 나라 잃은 국민의 비참함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5공직박람회는 공직 채용정보를 전달하는 장만이 아니라, 정부의 주요 정책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관’에서는 인사혁신 추진방향, 인사혁신을 통해 달라지는 공직의 미래 모습을 시연하며, 국민들이 공직사회 혁신의 노력과 성과 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정자치부의 ‘정부 3.0관’에서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정부 3.0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등 각 부처별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한다.

수험생 등에게 가장 인기있는 공간인 맞춤형 채용안내 서비스는 예년에 비해 더욱 확대, 제공된다.

 

공직 3년 차 내외의 현직 공무원 82명의 직급별 1:1멘토링을 비롯해,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시험 및 예제풀이, 국가직 9급 공채의 모의시험(국어, 영어, 한국사) 등이 준비됐다.

 

또한 최근 달라진 공직가치 중심의 면접 사례를 반영한 모의면접이 즉석에서 이뤄지고, 부처·기관별 특수직렬 경채 합격자 1:1 멘토링, 공무원문예대전 입상자의 가훈·좌우명 써주기, 증명사진 무료촬영, 취업클리닉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공직박람회 2일차에는 1일차 방문객 설문조사와 인사처 평가를 합산해 기관별 부스 내용이 내실 있게 꾸며지고 친절한 상담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부처를 선정, 시상(상장 및 상금)할 계획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공직박람회를 통해 공무원준비생과 국민들에게 공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국민의 소통 기회를 많이 갖고자 한다”며 “공직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더불어 국민이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공직가치 및 공직자로서 엄중한 사명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닫는 박람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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