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질병관리본부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을 29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발병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한 의료기간에 수두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다.(사진=(c) 연합뉴스) |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침샘)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로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접종하고 만 4~6세에 MMR 백신 접종을 다시 할 것을 권고했다.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에는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를 통해 접종 기록을 확인하면 된다.
국가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두는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증상 발생 후 5일까지 학교와 학원 등 집단생활 시설에 가지 말아야 한다.
또 단체생활에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은 “단체생활에서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