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울산 대왕암공원 차고지에서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울산여객이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현대차가 제작한 수소버스가 하루 2회 왕복 56km 구간을 운행한다. 현재 11대의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를 운영하는 울산 124번 버스의 정규 노선에 투입했다.
수소버스는 지난해 문을 연 옥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사진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수소버스 시승식 모습.(사진=(c) 연합뉴스)산업부는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0대의 수소버스를 전국 주요도시의 정규 버스노선에서 시범 운행한다.
수소버스는 자체적으로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버스 1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포함해 1만 6000대 이상의 수소차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 현대차, 세종공업, 덕양 등 수소산업 관련 9개 업체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수소 생산과 공급, 활용에 이르는 全 주기 수소산업 지원육성, 울산시 내 수소트럭·수소선박 등 수소 운송수단 보급 확대, 수소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의 개발 등이다.
특히 현대차와 수소차 부품업체들은 연간 3만대 규모의 수소차 생산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총 9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2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체결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운수업체 대표, 수소차 관련 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는 수소차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는 동시에 민간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해 수소충전 인프라도 적극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의 생산·운송·활용 등 밸류 체인별로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도를 제고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도 연내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스공사와 덕양 등 13개 수소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SPC가 올해 말 설립되며 수소충전소 구축 등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