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18 관광벤처 융·복합 협업과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벤처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협업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에 마련된 관광벤처보육센터는 관광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41개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다목적홀 등의 교류(네트워크)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9월 한 달간 협업과제 신청을 받은 결과, 기업 간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공동 판촉사업 등 창의적인 과제 총 11건이 접수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과제의 우수성’, ‘과제의 지속 가능성’, ‘참여 기업의 협업 의지 및 실행력’을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별로 협업 운영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업도 일부 비용을 부담한다.

‘트래블센터 모바일몰’은 공항에서 관광객 짐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관광지 이용권(패스) 판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 만나 서로 간의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과제다.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에게는 이동통신(모바일)몰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 상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자유 여행객을 위한 로컬여행’은 중국 전자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의 한국 대행사이자 중국 고객 중심으로 여행 지도를 제공하는 기업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각적인 한국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만나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결제시스템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과제다.
각 과제에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 약 2개월 동안의 과제 실행 준비기간을 거쳐 11월 말부터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벤처기업의 사업 소재는 재미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이 사업들이 서로 결합되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배가하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협업 과제로 탄생한, 이전에 없던 관광 서비스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 경쟁력이 되고 기업별 사업영역 확장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