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조류독감(AI) 예방, 노후시설물 붕괴위험 사전 감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지원하는 정보통신기기(ICT 디바이스)가 연말부터 지자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자체의 수요를 받아 중소기업을 통해 개발한 관련 디바이스에 대해 수요를 제기한 지자체별로 10월 23일부터 현장 테스트를 실시 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조류독감 예방 디바이스를 관내 90개 가금류 농장에 설치한다. 농장 입구에 설치된 디바이스를 통해 진입하는 차량이 소독된 차량인지 여부를 판별하고, 소독 미필 차량에 대해서는 디바이스를 통해 진입 경고방송 및 출입 차단기를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농장주에게도 휴대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련 상황을 통보하여 필요시 농장주가 자체 소독 후 출입시킬 수 있다.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노후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경보 시스템을 관내 노후 빌라 등 21개 구조물에 설치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건물에 부착하여 건물의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하여 붕괴 위험성을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구청에서 운용하는 관제시스템을 통해 건물주 및 지자체에 경보를 발령한다.
이후 관련 공무원의 현장방문 및 주민 대피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동편의 지원 시스템을 전주시내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총 214개 버스 정류장에 설치한다.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정류장에 설치된 디바이스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저상버스 위치 및 노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전용버스인 어울림버스에 대한 예약ㆍ호출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사회안전, 약자보호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ICT로 지원하는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국민 생활문제를 일선에서 잘 알고 있는 지자체를 통해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중소기업을 통해 개발함으로써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공공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예방(용인시), 전통시장 화재 조기감지(진주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방지(경북 봉화군) 디바이스 등을 개발하여 지자체에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