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제]무주 반디 행복누리 등 5곳 ‘디자인 관리 시범사업’ 선정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8-10-11 10:21:50

기사수정
  • 지역별 개성·고유 경관 살리는 최적 방안 마련…완성도 높은 지역개발 추진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는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무주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 등 시범사업 5곳을 선정해 완성도 높은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 절차


지역개발사업은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사업부터 산업단지·관광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주민 밀착형 소규모 생활SOC 사업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건축물을 포함한 가로, 광장, 공원 등 공간 전반에 대한 디자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종합적인 공간 전략이나 디자인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지역 내 공간 단절을 야기하거나 지역 고유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보다 완성도 높은 지역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사업의 특징을 반영한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선도 사례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에는 총괄디자이너 위촉, 디자인 관리기준 설정,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긴다. 각 지자체에 배포하여 지역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지역개발사업 중 사업 성격, 규모, 유사제도 운영 경험 등을 고려해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 시범사업 5곳을 선정했다.

 

디자인 관리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성격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비용 일부와 디자인 관리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추진되는 시범사업 중 ‘전북 무주군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은 무주를 대표하는 반딧불 시장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문화·생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주차장과 연계한 주민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한다.

 

주변의 남대천변과 연계해 주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친환경적 디자인을 도입하고자 한다. 정기용 건축가의 작품인 반딧불 시장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 하동군 0380 민다리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진교면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이고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야외공연장, 어린이생태학습장, 컬쳐마루 라이브러리 등이 조성된다.

 

다양한 세대가 동시에 모이는 공원인 만큼 모든 주민들의 편리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이용객 간 소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원 배치와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한다.

아울러 진교면의 다른 지역 자산들과 연계하여 자연·문화적 특징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를 통해 지역성을 극대화 하면서도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개발효과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과 고유 경관을 살리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품격 있는 지역개발사업의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