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전통미 살린 아름다운 농촌주택 모델 개발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9-16 11:32:08

기사수정
  • - 농촌진흥청, 전통미 살린 농촌주택 모델 5종 개발 -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촌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우리 농촌에 어울리는 한국적 주택을 짓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전통미를 살린 농촌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최근 농촌의 주택들이 외래 형태로 다양화되면서 농촌의 정체성 회복과 농촌 경관 보존을 위한 모델이 필요한 실정으로, 농촌진흥청과 외부 건축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로 농촌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농촌주택 모델은 생활양식과 규모, 가족 구성 형태에 따라 유형별로 전통미 ‘ㅡ’자형, 전통미 ‘ㅡ’자 확장형, 전통미 ‘ㄱ’자형, 전통미 2층 ‘ㅡ’자형, 전통미 2층 ‘ㄱ’자형 등 총 5종이다.



전통미 ‘ㅡ’자형은 농촌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부부를 위한 주택모델로 거실과 주방이 연결돼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전통미 ‘ㅡ’자 확장형은 어린 자녀를 둔 부부에게 적합한 모델로 자녀를 위한 작은 방이 넓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통미 ‘ㄱ’자형은 가족 단위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주택모델로 독립 공간에 익숙한 도시민들을 위해 생활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했다.


전통미 2층 ‘ㅡ’자형은 결혼한 자녀 세대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층을 나눠 각 세대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미 2층 ‘ㄱ’자형은 자녀를 둔 40대~50대 부부를 위한 주택모델로 툇마루를 활용해 내부와 외부의 연계성을 높여 마당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농촌주택 모델을 농촌 지역에 보급·확산하기 위해 「전통미를 살린 농촌주택 모델 설계도서」를 발간했다.


설계도서에는 건축주와 시공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건축평면도, 정면도, 부분상세도 등을 유형별로 상세히 실었으며, 건축 형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형별 조감도와 내부 투영도도 제시했다.


다만, 이 도면은 농촌주택 표준설계도서는 아니므로 주택 계획과 설계 시에 참고용으로만 활용 가능하다.
이 설계도서는 귀농귀촌종합센터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포해 귀농·귀촌인과 농촌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임창수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농촌주택 모델은 외래 형태의 농촌주택 확산을 막는 것은 물론, 농촌의 일상 주거공간에 전통미를 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