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삼성, 현대차,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릴레이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전국 6곳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정부는 경제계와 함께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6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7일 발표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부-경제계 협력선언’ 후속조치로 기획됐으며, 민관 합동차원에서 정부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이 함께 주최한다.
<권역별 박람회 개최 일정>
권 역 |
개최일 |
장소 |
참여 대기업 |
부산(부산/경남/울산) |
9.16 |
벡스코 |
롯데, 두산,현대중공업 |
대구(대구/경북) |
9.23 |
엑스코 |
삼성 |
서울(서울/인천) |
10.2 |
국회 잔디마당 |
CJ, 한진 |
대전(대전/세종/충청) |
10.14 |
대전 월드컵경기장 |
한화, SK, LG |
광주(광주/전라) |
10.21 |
김대중 컨벤션센터 |
현대차, GS ,효성 |
판교(경기/강원/제주) |
10.26(잠정) |
한국 잡월드 |
KT, 네이버, 다음카카오 |
청년고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관심 지속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기업 계열사 및 우수 협력업체, 지역 강소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채용, 채용정보 안내, 기업홍보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기업과 협업해 유망성장업종에서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및 사회맞춤형 학과에 대한 홍보 및 참여자 모집도 권역별 박람회를 거치면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창조경제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소개 및 취·창업 컨설팅이 제공되며, 청년고용정책홍보관에서는 청년인턴,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K-MOVE 등 주요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16일 첫 번째로 열리는 부산 박람회에는 롯데그룹,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그룹, LG 그룹 계열사 등이 참여하여 서류접수 및 현장면접 등을 진행하고, 지역 우량 강소기업 51개사도 참여해 다양한 직종에서 지역 청년 인재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고로 롯데는 제과·백화점 등 20개 계열사 및 6개 우수협력사에서, 두산은 중공업 등 3개 계열사 및 20개 우수 협력사가,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등 6개 계열사 및 10개 우수협력사가, LG는 전자·화학 등 6개 계열사가 채용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최경환 부총리, 서병수 부산시장, 고용부 차관, 부산경총·상의 회장,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의장, 주요 대학 총장 등이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