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과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동탄 신도시에서 개최되는「제 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숲의 생태적인 시스템을 반영한 생활밀접형「숲 정원」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숲 정원」의 테마는 숲의 일반적인 기능과 도시농업의 생산 활동을 접목시켜 경제적 가치 뿐 만 아니라, 정원 가꾸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적, 사회적 가치를 포함시켜 기획하였으며, 도심 속에 정원이라는 매개체로 숲을 표현한「맛있는 숲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맛있는 숲 정원」은 「제 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일환으로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조성되며, 박람회 이후 존치하여 지역 주민이 지속적으로 정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향후 국립수목원 정원연구실 팀은 지속적으로「맛있는 숲 정원」 모니터링을 통해 숲 정원의 가치와 공동체 정원활동의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신도시 동탄에 새롭게 조성된 「맛있는 숲 정원」이 지역 주민의 공동체 생활의 중심에서 자연과 함께 일하는 정원으로서 가치를 갖게 되기를 기대하며, 생활속 숲정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