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행정안전부는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접촉자 관리방안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당부사항을 다시 한 번 전달하고 각 시·도별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구청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단체장 및 관계기관이 함께 메르스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
먼저, 수동감시 대상인 일상 접촉자도 지자체 전담요원을 지정해 매일 안내전화를 통해 증상 발현여부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자에 준해 관리하기로 했다.
밀접 접촉자 중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생필품 및 부식을 제공해 격리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접촉자 중에서 의심증상이 발현될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1339 콜센터나 지역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음압구급차량을 이용하도록 대상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의사, 약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 시·도는 환자와 보건소·재난부서·경찰 등을 1대1로 매칭해 관리하는 ‘전담 공무원’ 지정을 완료했고 1일 2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문자 등으로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확인(능동감시) 하고 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2주 후면 국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추석인 만큼, 그 전까지 메르스를 종식시키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