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쌀맥주는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맥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제 쌀맥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존에 쌀가루로 만든 맥주는 전분의 당화가 어려워 쌀 함량을 20%~40%로 제한했다. 적은 양의 보리맥아 효소만으로는 부족해 상업용 효소를 더 넣어야 했다.
발아한 벼로 몰트2)를 만들고 당화가 되면, 벼 자체의 효소(α-amylase)로 인해 양조 적성이 우수해진다.
벼가 발아되면 당화 효소(α-amylase)가 만들어진다. 이때 파쇄성(Friability3))이 32%에서 46%로 향상되면서 벼의 당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쌀맥주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국산 쌀과 보리 이용이 늘어 자연스럽게 쌀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새오대'를 발아해 만든 70% 쌀맥주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선호도(평균 6.34))가 높아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쌀 공급 과잉 상태에서 쌀맥주를 가공하는 기술 개발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가공 기술로 만든 쌀맥주는 수제 맥주 시장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