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 3일 내년 최저임금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애로를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완화 대책 마련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9일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찾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9일 오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외식업 소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
홍 장관은 간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전적으로 서민경제에 가중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통상적인 최저임금 인상분 이상의 정부지원을 통한 보전으로 추가적인 부담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업계는 2006년 50조89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6년엔 118조8290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같은 기간 54만6504곳에서 67만 5199곳으로 20.2%, 종사자수도 145만명에서 199만명으로 33.8% 늘었다.
하지만 과도한 시장진입으로 폐업률은 타 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업체의 86.5%가 5인 미만 소상공인들로 매출액도 1억원 미만이 61.0%로 영세한 실정이다. 10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를 요구하는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으로 애로를 겪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업계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및 부담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됐다.
정부는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 높은 카드수수료와 상가임대료 등 서민경제의 취약한 수익구조를 바로잡아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낮추는 대책의 방향도 소개했다.
홍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대상 확대 등을 내각에 건의해 관철시키는 등 현장애로에 적극대응 중”이라며“앞으로 업종별, 지역별 경청투어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