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황문권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인삼 수경 재배 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재배법을 제시했다.
2009년 인삼 수경 재배 기술이 개발될 당시 수경 재배 배지의 깊이는 22cm~25cm 정도였다.
베드 아래에는 통기성이 좋은 펄라이트 굵은 립이나 팽연화 왕겨 또는 생왕겨를 5cm 정도 깔고 위에 피트모스 60%와 펄라이트 굵은 립 20%+가는 립 20%를 섞어 재배하도록 했다.
이 경우 배지 비용이 1천㎡에 7백 2십만 원(3년 사용 기준)이었다.

이렇게 재배하면 묘삼이 20%(2만 4천 주/1,000㎡) 더 심겨질 수 있으며 생육은 기존 방식에 비해 차이가 없었다.
개발한 방법으로 배지 사용 기간을 3년으로 적용하면 배지 투입량을 50% 줄일 수 있어 배지 비용은 1,000㎡당 연간 3백 6십만 원 절감할 수 있다.
묘삼 심는 수는 12만 주에서 2만 4천 주 늘린 14만 4천주를 심을 수 있어, 늘어나는 묘삼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수량 증가로 총 9백만 원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농가에서 주의할 점은 15cm 정도의 묘삼을 심을 때 3cm 정도 깊이로 45° 비스듬히 뉘어서 심어야 한다.
또한, 배지량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온도와 수분 함량 변화가 빨라지므로 배지 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양액의 공급량은 줄이되 공급하는 횟수를 늘려 관리해야 한다.
인삼 수경 재배 기술은 약용으로만 알려진 인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참살이 채소 개념의 청정인삼 생산이 필요해 개발됐다.
수경 인삼은 묘삼을 심어 3개월~4개월 만에 생산할 수 있고, 뿌리, 잎, 줄기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잎에서는 뿌리의 10배 정도로 사포닌 함량이 높아 고부가가치의 식·의약, 화장품 소재로 알맞아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서태철 연구관은 “앞으로는 수경 인삼 재배 시 배지의 양을 줄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 재배시스템과 기술, 연중 안정 생산을 위한 우량묘삼 생산과 저장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