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의 50%를 초과했다. 65만 6000여명 중 32만 9000여명이 여성이다.
특히 교육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71.0%로 공직사회 여초 현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을 제외한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2.5%로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 |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를 28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무원은 106만 632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부 국가공무원이 65만 6665명이고 지방공무원이 37만 7897명, 나머지 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선관위 소속 공무원이 2만 6070명이다.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전체 공무원 중에서는 46.0%, 국가공무원 중에서는 50.2%였다.
이에 대해 인사처는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50%를 처음으로 넘어 남성이 다수였던 공직 사회에 ‘여초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30년 전인 1987년 25.2%에서 1997년 32.4%, 2007년 45.2%로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50.2%로 남성공무원을 추월했다.
전체 부처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1987년 0.5%(61명)에서 1997년 2.8%(410명), 2007년 9.1%(1851명), 2017년 19.8%(5034명)로 상승했다.
일반직공무원의 5급에서 4급 승진자 중 여성비율은 2007년 6.1%에서 2017년 17.2%로 늘었다.
5급으로 승진한 여성 비율은 2007년 8.5%에서 2017년 24.6%로 높아졌다.
특정직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30년 전인 1987년 여성검사는 1명도 없었으나 작년에는 613명으로 여성비율이 29.4%를 차지했다.
여성경찰 비율은 1987년 1.2%에서 2017년에는 10.7%로 늘었다.
특히 교육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1987년 39.8%, 1997년 49.9%, 2007년 64.2%, 2017년 71.0%로 급격히 늘었다.
교원을 제외한 육아휴직 인원 중 남성공무원은 2009년 386명에서 2017년 1885명으로 약 4.9배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전체 육아휴직 인원 8372명 중 남성이 1885명으로 22.5%를 기록, 비율로는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정부는 여성 공무원의 증가 추세에 맞춰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육아휴직제도 개선 방안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