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기업 해외진출 든든한 동반자…국토부, KIND 공식 출범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8-06-27 11:46:18

기사수정
  •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프라 분야 진출전략 수립·민관협력 플랫폼 구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공식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설립 기념행사를 27일 서울 콘래드호텔 5층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 출범행사,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9개 KIND 출자기관장, 중남미 고위공무원, 건설기업 등 정관계 및 인프라분야 해외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KIND를 통해 전 세계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출범 퍼포먼스 연출과 ‘해외 PPP시장의 현주소와 KIND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해외 인프라 PPP 시장과 KIND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KIND는 지난해 10월 24일 개정된 ‘해외건설 촉진법’을 근거로 8개월 간의 출범준비 끝에 설립됐다.

이번 출범행사를 통해 PPP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서 KIND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앞으로 KIND는 ‘세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KIND, Team Korea’라는 비전아래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의 발굴과 추진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출자 및 금융자문 ▲외국정부·발주자와의 협상 지원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관한 국제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내 주요국가·지역 인프라 분야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KIND를 주축으로 투자개발사업분야에서 민간·공공·정부간 민관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29일 중남미개발은행(CAF)과 인프라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자개발은행(MDB), 수출신용기구(ECA) 등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과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립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하는 KIND가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외 건설시장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