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본격 무더위…일사병·열사병 조심하세요!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8-06-25 14:57:29

기사수정
  • 5년간 6500명 온열질환자 발생…물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휴식 등 준수해야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6500명 발생해 이 가운데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망자의 76%는 50세 이상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열질환으로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500명이다. 이 가운데 40%(2588명)는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논밭과 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했다.

 

환자는 고령층에서 많았다. 전체 환자 중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56%(3669명)였고 사망자 중 50세 이상의 비율은 75.9%에 달했다.

 

올해는 현재까지(5월 20일∼6월 23일) 113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없는 상황이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7월부터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에는 가능하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위험시간대’에는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생기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