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6500명 발생해 이 가운데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망자의 76%는 50세 이상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열질환으로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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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500명이다. 이 가운데 40%(2588명)는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논밭과 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했다.
환자는 고령층에서 많았다. 전체 환자 중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56%(3669명)였고 사망자 중 50세 이상의 비율은 75.9%에 달했다.
올해는 현재까지(5월 20일∼6월 23일) 113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없는 상황이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7월부터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에는 가능하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위험시간대’에는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생기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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