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선유도공원 가는길,‘걷고 싶은 거리’조성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8-06-15 15:41:38

기사수정
  • 보도정비, 수목 및 초화류 식재 계절감 있는 꽃길 조성, 휴게쉼터 설치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길이 걷고 싶은 거리로 확 바뀐다.

영등포구는 9호선 선유도역과 선유도공원을 잇는 주요 보행로인 ‘양평로 22길’ 약 350미터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선유도역 걷기 좋은 거리

이 거리는 지난 2002년 선유도공원 개장으로 활성화되었으나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서 시설물이 파손되고 노후화되어 선유도공원 이용자 및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구는 ‘양평로 22길’ 의 보행여건과 경관을 개선하여 선유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위험수목 및 불량수목을 제거하고 띠녹지를 교체하는 등 생육이 불량한 녹지대를 정비하고 노후된 편의시설을 교체한다. 

분전함은 도색을 통해 미관을 개선하고 울퉁불퉁하고 파손된 보도블럭은 교체해 주민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평동 가로녹지에는 명자나무, 비비추, 산국 등 개화기를 고려한 사계절 꽃이 피고 계절감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또 야외 테이블, 스툴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휴게쉼터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선유도공원을 안내하는 종합안내판 및 방향안내판을 거리 중간중간에 설치하고 무단횡단방지 휀스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현재 설계 및 각종 심의과정을 마친 상태로 오는 10월에는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길의 변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유도공원 이용객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